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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19년 만에 영광
입력
|
2009-04-03 03:02:00
충암고가 천안북일고를 3-0으로 꺾고 19년 만에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복 감독은 5경기를 치르면서 스타팅 멤버를 바꾸지 않는 믿음의 야구를 펼쳤다. 선수들은 꽃샘추위에도 열정을 불태우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황금사자의 전통에 걸맞게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