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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성공예감’

입력 | 2009-04-07 07:58:00


개막 18일 앞두고

입장권 71만장 팔려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개막일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예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6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에 따르면 농협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3개 시중은행을 통한 입장권 예매가 최근 하루 평균 2만∼3만 장에 이른다. 4일 현재까지 예매된 것은 71만5000장으로 목표치(77만 장)의 92.9% 수준이다. 이는 2002년 같은 기간 예매량(60만여 장)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매기한(4월 15일)이 아직 남아 있어 최종적으론 90만 장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구입을 감안하면 2002년 대회 때보다 크게 웃돌아 박람회장 운영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이달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수목원 일원 79만3000m²에서 국내외 121개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꽃,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