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동아일보 자료사진
MBC가 개그우먼 김미화가 MBC 라디오 시사프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중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미화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진행자 교체는 방송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미화는 2003년 10월부터 '세계는 그리고…'의 진행을 맡아왔다.
김미화는 8일 한 인터넷매체와의 통화에서 "진행자 문제는 PD들과 경영진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교체 문제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 인생이 다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다소 섭섭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MBC 라디오본부 측은 김 씨의 교체가 제작비 절감 차원이며 후임자는 기자와 아나운서 등 내부에서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MBC 라디오 PD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전횡을 막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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