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음식점 거리인 수성구 들안길과 중구 동인동 찜갈비 골목이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이들 두 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에는 전국 30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음식거리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5월 말까지 이들 거리의 식당 주인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간판과 거리 등을 말끔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