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패박물관 11월까지 특별전
‘범패(梵唄·진리의 노래)와 작법무(作法舞·법을 짓는 춤)’ 공연 장면을 담은 한국화(사진) 특별전이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 남구 숭의4동 구양사 범패박물관에서 열린다.
범패박물관 제1전시실에서는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살풀이춤 등 승무 장면을 그린 한윤기 화백의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실에는 150년 전의 바라, 범종, 윤판, 목어 등 유물 800점과 인간문화재 1세대(송암, 벽응 스님)의 춤사위 등 승무 관련 사진자료 3만 점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한윤기 화백의 그림을 상설 전시하면서 6월 인천 현충탑, 8월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송도국제도시 내), 10월 인천 중구 월미공원, 11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연다. 032-884-8904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