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 맨손잡기 ‘짜릿’
‘제1회 양양 황어축제’가 11, 12일 이틀간 강원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양양 남대천 내수면어촌계가 주최하고 양양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하는 이 축제에서는 황어(사진) 맨손잡기, 지역문화단체 공연,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남대천에서 물고기를 직접 잡아 올리는 스릴과 감동을 맛볼 수 있는 황어 맨손잡기는 이틀 동안 11차례나 진행된다. 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황어 회뜨기 대회와 황어 탁본뜨기, 송천떡 떡메치기 체험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장에는 허브제품 코너와 낙산배 표고버섯 송이꿀 등을 판매하는 농특산품판매코너, 황어요리 전문 음식점 등이 운영되고 재첩요리 시식행사도 열린다. 033-670-2611
양양=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