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기념재단은 김대근 숭실대 총장(사진)을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국의 혼이 담긴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을 기리는 재단 책임자가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개인의 일이 아닌 민족의 일로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안익태기념재단은 옛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성기부금 대상 단체로 지정받아 국민의 모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