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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김장훈 이문세 등 지원속 3주간 소극장 콘서트

입력 | 2009-04-13 14:30:00


록 밴드 YB(윤도현밴드)가 이문세 김장훈 이승환 등 든든한 게스트 지원 속에 3주간의 소극장 콘서트를 시작한다.

YB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18회에 걸쳐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브이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최근 8집 ‘공존’을 발표하고 ‘아직도 널’로 활동중인 YB는 이번 공연이 새 음반을 발표한 후 첫 공연인 동시에 10여년만의 소극장 콘서트이기에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크게 주중과 주말, 두 가지 버전으로 진행된다. 주중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소극장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기는 좌석제 공연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클럽 분위기로 열정적인 록 넘버들을 선보일 스탠딩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 성격에 맞춰 노래 선곡도 달라진다.

YB의 소극장 콘서트는 3주간 펼쳐지는 장기 공연인 만큼 매일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한다.

주중 공연에는 솔로로 활동하는 가수들과 방송, 영하 등 공연장에서 평소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영화감독 류승완, 가수 김장훈, 이승환, 이문세 등이 YB의 주중 공연에 게스트로 나선다.

또한 주말 공연에는 YB의 ‘아직도 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타이거JK를 비롯해 YB와 함께 록가수 연합체 ‘락스타’를 결성해 활동하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피아, 트랜스픽션, 내 귀에 도청장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밴드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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