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9·나이키골프)의 시원한 장타와 화려한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미셸 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스카이힐CC에서 진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적이 있고, 2006년에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바 있지만 프로데뷔 후 KLPGA투어에 정식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도 볼거리다.
서희경(23·하이트), 김하늘(21·코오롱엘로드), 홍란(23·먼싱웨어), 안선주(22·하이마트), 최혜용(19·LIG), 유소연(19·하이마트) 등 국내 톱프로들과 미셸 위를 비롯해 홍진주(26·SK), 지은희(23·캘러웨어) 등 해외파가 가세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MBC가 15∼17일 오후 1시 40분부터 4시까지, J골프가 오후 4시부터 전 라운드를 중계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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