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아 그랑프리, 전남서 개최
F1 그랑프리는 유럽과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17개국(2009년 기준)에서 열린다. 때문에 필설로는 형용하기 힘들만큼 극한의 즐거움을 주는 F1 그랑프리라고 해도, 국내 팬들이 F1 무대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국내 팬들도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라 불리는 F1 그랑프리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2010년 가을(예정) 전남 영암군 일대 130만평 부지에 건설 중인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코리아인터네셔널 서킷의 총 길이는 5.615k로 전 세계 18개 F1 경기장 가운데 상위 5위권에 드는 규모다. 직선 트랙의 길이가 1.15km에 달해 최고시속 320km 이상의 구간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어, 극한의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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