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들이 복지, 문화, 사회적 서비스를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습니다.”
지교하 신임 한국농아인협회 대전시협회장(57·사진)은 23일 대전 서구 아리제뷔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전지역 각 지부에 부설 수화통역센터를 유치해 농아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아인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립과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농아인복지관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 측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지역의 복지관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