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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살 5번째…정선서 40대男 연탄에

입력 | 2009-04-24 18:23:00


24일 오후 3시30분경 강원 정선군 정선읍 일명 비행기재 터널 인근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송모(48·서울)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도로공사 현장 직원 정모(32)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8일 정선을 시작으로 15일 횡성, 17일 인제, 23일 양구에 이르기까지 네 번의 동반자살로 모두 12명이 숨진 데 이어 강원도내 자살 사건만 벌써 5번째다.

정 씨는 "측량 작업에 방해되는 승합차의 이동 주차를 요구하려고 가보니 사람이 숨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송 씨가 차량 안에서 화덕과 타다 남은 연탄 등이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