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기스타로 떠오른 조선족 가수 김미아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다.
김미아는 지난해 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星光大道)'에서 '아리랑'을 열창해 3000 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미모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중국 유명 화장품 회사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미아는 지린(吉林) 출생으로 2004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과를 나왔다. 그는 2005년 제5회 중국인 외국노래 부르기 텔레비전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스타킹' 제작진은 "평소 한국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김미아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킹'을 꼽으며 출연 의사를 밝혔다"며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그는 조선족 전통 민요에서 최신 팝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아가 출연하는 '스타킹'은 다음 달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