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급공무원’의 김하늘-강지환 콤비가 각각 7번과 77번이란 등번호를 달고 부산 사직구장에 등장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하늘과 강지환이 5월1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에 특별 초청돼 시타와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김하늘과 강지환은 시타와 시구에 앞서 영화 제목에 빗대 각각 7번과 77번의 등번호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다.
배급사 측은 특히 이날을 ‘7급공무원 데이’로 정하고 부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야구장에 티켓을 가져오면 무료입장할 수 있는 특전을 마련했다.
한편 ‘7급공무원’은 22일 공식 개봉된 이후 8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만 80만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 올해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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