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1회용 부탄가스 용기 3000개를 운반하던 1t 트럭에서 불이 나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오후 4시 35분경 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리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낙동대교에서 이모 씨(38)가 몰던 1t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1회용 부탄가스 용기 3000개 가량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용기 파편이 도로에 흩어지는 바람에 마산방향 차로가 1시간 가깝게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진행방향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