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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도시철도공사 다자녀 가구 요금 할인

입력 | 2009-05-01 06:51:00


대구도시철도공사는 5일부터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도시철도 요금을 성인 기준으로 50%가량 할인해 준다. 이에 따라 3자녀 이상을 둔 가구의 어른이 부담하는 도시철도 이용 요금은 11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된다. 이용 방법은 ‘대구아이조아카드’와 신분증을 갖고 각 역사의 보통권 발매기를 통해 할인(어린이) 승차권을 끊으면 된다.

역사 직원의 할인 대상자 확인에 대비해 신분증은 지참해야 한다. 대구아이조아카드는 3자녀 이상 가정(셋째아이가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했거나 산모가 셋째 자녀 임신 7개월 이상)을 우대하기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재 4800여 장이 발급됐다. 카드 발급 업무는 대구은행이 대행하고 있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이날부터 요금을 받지 않는, 보호자 1인이 동반하는 유아 수를 현행 2명에서 3명까지로 확대한다. 053-640-221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