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포 母子눈물의 ‘코리안 드림’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연구원인 한승호 씨(29·가운데)는 어머니가 한국에 불법체류하던 중국동포여서 남다른 경험을 했다. 한 씨의 어머니가 입국한 1992년부터 시작된 이 가족의 이야기는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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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불안과 불만
로스쿨 신설에 따라 법대 신입생 모집을 할 수 없게 된 상위권 대학들이 올해 경쟁적으로 신설한 학과가 자유전공 과정이다. 대학 생활 두 달을 넘긴 자유전공 신입생 중 상당수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자유전공 학생들의 불안한 속사정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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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세지는 中… 힘 부치는 美
중국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되레 ‘기회’다. 미국과 유럽이 ‘발등의 불’을 끄고 있는 사이 중국은 막대한 외환을 풀며 각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역시 ‘지원 외교’를 강화하는 등 위상 높이기에 나섰다. 미국은 중국의 급부상을 특히 경계하며 주시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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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들썩’ 부동산 바람 불까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이 응찰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3월에는 경매시장의 열기가 일시적으로 가라앉았지만 4월 들어 법원 경매에 나온 부동산이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되는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경매시장에 찾아온 봄이 전체 부동산 시장으로 퍼져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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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재국이 희망 키운 국토종단 670km
“아들아, 휠체어에 앉아 있어도 더 넓은 세상 바라보렴.” “아빠, 제게 가장 크게 보인 건 아빠의 그을린 팔과 무릎보호대, 파스를 덧붙인 다리였어요.” 4월 13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해 670km를 걸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도착한 배재국 군과 아버지 배종훈 씨. 근육병을 앓는 아들, 그에게 용기를 심어주려는 아버지가 21일 만에 두 번째 국토 종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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