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황금빛 나들이 서두르세요 外

10일 뒤면 떠나는 ‘클림트’… 황금빛 나들이 서두르세요

‘유디트’ ‘아담과 이브’ ‘베토벤 프리즈’….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을 선보이고 있는 ‘클림트 황금빛 비밀’ 전이 15일 막을 내린다. 클림트의 황금빛 예술 세계와 화려한 인생을 보여주는 이 전시가 2월 2일 개막한 이래 지금까지 23만여 명이 다녀갔다. 클림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은 앞으로 100년간 해외전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그래서 서울의 황금빛은 더욱 아쉽고 강렬하다.

- [관련기사] “이번에 못 보면 또 언제…” ‘클림트 황금빛 비밀’전 막판 관람 열기

그들은 왜 전교조를 떠났을까

“저 사람들이 과연 우리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란 말입니까.”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탈퇴한 김모 교사가 전교조 집행부를 가리켜 한 말이다. 전교조 분회장까지 맡았던 그는 최근 8년 만에 조합을 탈퇴했다. 단지 ‘즐겁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안고 전교조에 가입했던 그는 왜 전교조를 떠났을까.

- [관련기사] 성폭력 추문에 계파 싸움까지…‘참교육’ 사라진 위기의 성년식

라이스, 초등생 앞에서 진땀흘린 까닭

1월 20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104일 만에 처음 워싱턴에 모습을 보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한 강연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의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테러용의자에 대한 가혹신문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라이스 전 장관은 과연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 [관련기사] 라이스, 이번엔 초등생 질문에 당혹

어린이 펀드 100% 활용법

재테크와 경제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어린이날 자녀에게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그러나 펀드에 덥석 가입만 했지 교육 자료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가 더 많다. 경제교육 전문가들에게 자녀를 위한 ‘어린이 펀드 100% 활용법’을 물었다.

- [관련기사] 어린이펀드, 투자와 경제교육 일석이조

오비맥주 美사모펀드에 넘어가면

오비맥주가 미국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2위 맥주업체인 오비맥주가 KKR에 넘어가면 총 3조5574억 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국내 맥주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주에 이어 맥주회사까지 인수하려던 롯데그룹은 고배를 마셨다.

- [관련기사] 오비맥주, 美사모펀드에 팔린다

“지금처럼 관심 가져주세요”

“한국에서 아무 가치도 없는 존재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서 관심을 받으니 너무 기뻐요.” 국립민속박물관이 4일 마련한 ‘외국인 우리말하기 대회’에서 몽골 여성이 한 말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17명의 외국인 여성들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를 어떻게 일궈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줬다.

- [관련기사] “한식 못먹던 제게 고구마 챙겨주신 시어머니…”

스포츠 세계, 상식 뒤엎는 선수들

스포츠 세계에는 상식을 뒤엎는 선수들이 등장해 화제를 뿌리곤 한다. 홈런을 펑펑 날리는 투수, 골 넣는 골키퍼 작은 키에도 덩크슛을 터뜨리거나 꺽다리를 제치고 리바운드를 따내는 가드 등등. 이색 기록의 주인공들을 살펴본다.

- [관련기사] 상식도 포지션도 파괴… 팬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