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보건의료단체들이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경남 양산지역 유치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12개 보건의료 단체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설명회에 참석한 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양산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소속 회원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진료실이나 약국 등에 홍보 자료집을 비치해 시민들에게도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로 했다. 또 각 산하단체를 통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도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양산 유치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