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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또 터졌다, 박지성 ‘꿈의 골’ 外

입력 | 2009-05-07 02:57:00


■또 터졌다, 박지성 ‘꿈의 골’
키 178cm, 몸무게 73kg의 평범한 체격. 하지만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휘젓고 있다. 그는 6일 아스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방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아시아 선수로는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준비를 끝냈다.

■고려-연세대 총장 입시제도 복안은…
전통의 사학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 두 대학 총장을 초청하기로 한 관훈클럽은 토론 순서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자존심을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두 대학 총장은 따로따로 연설에 나섰지만 약학대학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똑같았다. 하지만 나머지는 의견이 전부 엇갈렸는데….

■고용 빙하기 이직시장 명암은 있다
경제난으로 고용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광고홍보 △정보기술(IT) △의료제약 부문에선 오히려 기업의 스카우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국내 최대 헤드헌팅업체 커리어케어와 22개 주요 업종의 스카우트 수요를 조사한 결과다.

■외국회사에 마수 뻗치는 러시아 마피아들
러시아의 마피아 범죄조직이 경제위기를 틈타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엔 범죄의 마수를 외국 회사에까지 뻗치면서 한국 업체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하에 숨어 있던 러시아 마피아가 이제는 한국에도 현실적 위협이 됐는데…. 변화하는 러시아 마피아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키 90cm 몸무게 20kg ‘30세 장애인의 희망가’
키 90cm, 몸무게 20kg. 뼈가 계란껍데기처럼 부서지는 희귀 유전병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숀 스티븐슨 씨(30)의 몸은 보기에도 안타깝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 전역의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타 강연자로 거듭났다. 장애를 축복으로 바꾼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자.

■주택청약 ‘만능통장’ 인기몰이 비결은?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의 기능을 모두 더해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6일 본격적으로 판매되자 각 은행 창구는 가입하려는 고객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미 사전예약으로 가입한 사람만 157만 명에 이른다. 가입 자격에 제한이 없는 데다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인기몰이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