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박지성은 전반 2분 문전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미들즈브러(2일)와 아스널(6일)전에 이은 연속 골 행진도 2경기에서 멈췄다.
맨유는 남은3경기에서 1승1무만 올려도 자력으로 리그 2연패를 확정짓는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