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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선두굳히기 오늘이 찬스

입력 | 2009-05-11 08:36:00


5위 수원시와 WK리그 3R 격돌 - 부산상무 최선진 3연속골 장전

현대제철이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제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11일 오후 7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와 ‘대교눈높이 2009 WK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현대제철은 현재 1승1무(승점 4)로 부산상무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현대 +2, 상무 +1)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5위에 처져 있는 수원시(1무1패)에 비해 앞서 있어 승점 3 추가가 유력한 상황. 팀 공격의 선봉장 성현아와 한진숙이 4일 서울시청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감각을 회복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시즌 전 최약체로 평가됐지만 2위에 올라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상무는 같은 시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충남일화와 일전을 벌인다.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선두에 올라 있는 최선진의 연속경기 득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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