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욕 좀 쓰는 나라다. 이대로 가다간 언어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 특히 청소년의 욕은 점점 더 거칠어진다. 요즘 청소년은 욕을 감탄사나 강조를 하기 위한 언어쯤으로 생각한다. 국가적으로도 욕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필요하다. 일단 부모부터 욕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몇 년 동안 써온 욕이 갑자기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노력해야 한다.
학생의 모범이 되는 선생님도 은근슬쩍 나오는 욕을 참아야 한다. 몇몇 학생은 선생님에게서 욕을 배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미국 학교처럼 욕을 쓰거나 싸우면 즉시 교장실로 불려가거나 퇴학시키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이 순수하던 예전의 언어로 돌아간다면 대한민국 언어문화의 미래는 밝아지고 이는 곧 건강한 정신의 근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강동우 경기 용인시 대지중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