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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5·16민족상 수상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교육부문의 권명광 홍익대 총장(68) △학예부문의 민경갑 화백(76) △안전보장부문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64)이다.
권 총장은 디자인 분야를 산업성장의 동력으로 육성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민 화백은 동양화 기법을 발전시키고 한국 미술사를 정립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조 대표는 한국 현대사를 기록하고 국가 정체성 수호에 앞장선 점을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