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 하면서 병영 체험
‘반합에 라면 끓여 먹기, PT 체조, 각개전투….’
군 생활을 해본 사람에게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2009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가 15∼17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해요! 신나는 병영체험!’이란 주제로 야전숙영을 하면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PT(Physical Training)체조 및 점호 등을 다시 해볼 수 있다. 병영식사체험, 반합에 라면 끓여 먹기, 각개전투체험, 서바이벌 게임, 영점조준사격 체험, 안면위장 체험도 마련됐다.
군보급품과 장비를 둘러보고 이동 PX(병영의 상점)에서 물건을 사보고 군인 복장을 입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생활관과 훈련장 및 세탁시설 등을 돌아보며 과거 군 생활을 회상하고 달라진 군 생활을 확인해 보는 ‘육군훈련소 테마여행 프로그램’도 인기다. 외국어 특기사병 및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논산시와 육군훈련소 등을 소개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