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제19회 상허대상 수상자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학술·교육 부문)과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의료 부문)를 17일 선정했다.
강 회장은 1976년 ㈜대교를 창업한 이후 33년간 교육사업에 전념해 학술·교육 부문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1997년에는 심장판막성형술을 개발하는 등 심장병과 심혈관 질환 치료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 3000만 원.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