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갈비를 다시 뜯을 수 없을 줄 알았다…”
지난 해 말, 직장에 취업한 30세 안형진씨는 엊그제 지난 아버지의 생신날을 잊을 수가 없다. 첫 월급으로 치과에서 아버지께 임플란트 시술을 해드렸다. 임플란트 시술이 끝나고 일주일 후 아버지의 생신날, 모처럼만에 들른 고깃집에서 아버지는 갈비를 뜯다 마시고 눈시울을 붉혔다.
안형진씨는 요즘 근무를 하면서도 가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메어온다. 왜 진작 임플란트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그는 어버이날이나, 생신 등에 부모님 선물을 걱정하는 동료들에게 임플란트를 권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 적절한 효도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부모님의 치아 건강을 먼저 살펴보자.
옛 말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던 때는 맛있는 산해진미를 맛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나 적합하다. 잇몸만으로는 혹은 틀니로는 먹을 수 없는 것도 많고, 말하지 못하는 설움도 겪게 된다. 환한 미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 의미에서 어른들에게 임플란트는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법과 장점 및 주의점을 살펴본다.
이 없을 땐 임플란트·틀니로 대체
빠진 치아는 즉시 임플란트를 시술해야 치아건강 및 정신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가 없는 부위에 브리지나 틀니보다 특히 임플란트가 좋은 이유는, 임플란트를 통해 씹는 힘이 생니의 95%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치아처럼 심미적인 면에서도 좋아서 자신감 넘치는 웃음과 젊다는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S다인치과 정명호 원장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 또는 틀니에 만족하지 않는 경우라면 누구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임플란트 식립이 안되는 치아구조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용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촬영분을 3차원 영상으로 변환하여 컴퓨터상에서 잇몸의 모델을 제작하므로 수술의 정확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수술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켜, 치료를 오래하기 힘든 어르신들이나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이 되고 있다.
‘노벨가이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에스다인치과 정명호 원장은, “환자에게 꼭 맞는 인공치아가 수술 전에 미리 제작되므로 기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처럼 치료기간 동안 임시치아나 틀니를 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당일부터 식사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만 임플란트를 심게 되므로 무치악인 경우 필요치 않은 치료비를 줄일 수 있다.
단,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시술은 최첨단 컴퓨터 단층 촬영장비와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임상경험, 그리고 최첨단 수술실과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치과에서 이루어져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부모님을 위해 치과를 선택할 때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에스다인치과 정명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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