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갈 길이 한참 남아 있다면서 강도 높은 개혁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라디오 연설에서 현 경제상황을 자동차 운전과 비교하며, 금년 초까지 강풍으로 움직이지도 못했다면, 지금은 강풍이 다소 잦아들어 천천히 움직일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 구조조정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신발 끈을 조여 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