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마이 아파트 카드’는 아파트 입주자만을 위한 특별한 신용카드이다. 카드를 통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가 가능하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관리비의 5%(최대 5000원까지)를 할인받을 수 있다.
관리비가 대부분 10만 원을 넘기 때문에 5000원 할인은 무난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아파트관리비 이외에도 휴대전화 이용 금액의 3%(월 1회, 통신료 4만원 한도) 할인, 아웃백스테이크, 빕스(VIPS) 등 레스토랑, GS칼텍스 주유소 할인 및 현금인출기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발급도 전화(1566-0088) 녹취와 인터넷(www.ibk.co.kr)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기업은행은 2008년 12월 출시 이후 5월 14일 현재 3만1742명이 ‘마이 아파트 카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