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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변액보험-자산연계형보험 장점만 쏙~

입력 | 2009-05-21 02:56:00


대한생명은 변액보험과 주가지수연계형보험을 혼합한 ‘V-dex 변액연금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투자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한 상품으로 변액보험으로 운용되다가 수익률이 130%를 넘으면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된다. 자산연계형보험은 주가지수파생상품, 채권 등과 연계해 수익을 내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 따라서 V-dex 변액연금보험은 변액보험이지만 목표한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면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다시 한 번 수익을 내는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일반 변액연금 상품은 수익률에 관계없이 50세가 넘어야 연금이 지급되지만 이 상품은 조기 연금제도를 도입해 목표 수익률만 달성하면 46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수령 이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1년에 12번까지 해약 환급금의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보장기능도 추가했다. 가입 후 고객이 사망하면 600만 원, 재해사망에는 1200만 원의 보험금과 함께 그때까지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 연령은 45∼80세, 가입 나이는 15∼62세. 월납 기준 최저 보험료는 10만 원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