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빙과류를 구입할 때 보면 봉지에 표시된 가격대로 받지 않는다. 최근에는 50% 정도로 세일을 하는데 가격에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2, 3년 전만 해도 빙과류 가격은 현재 700원짜리가 300∼500원, 1500원짜리가 700원, 2000원짜리가 1000원이었다. 맛과 용량도 예전에 비해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배 이상으로 올려놓고 소비자에게 선심 쓰는 듯이 ‘아이스크림 폭탄세일’이라며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빙과류 가격이 오르기 전인 2, 3년 전에도 항상 30∼50% 세일을 했는데 지금 가격으로 배 이상 인상해놓고 세일한다면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은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고 생각한다. 관계당국이 불공정하고 거품이 많은 빙과류 가격을 낮춰 주었으면 한다.
박문자 부산 금정구 부곡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