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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TALK]이정현 “美 러브콜 많지만…돌다리 건너 듯

입력 | 2009-06-01 07:50:00


이정현은 미국에서 춤연습과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영화 ‘세븐’ ‘에이리언3’ 등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와 함께 작업했던 영화계 인사를 비롯해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 3곳,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백스트리트보이즈 등과 함께 일했던 매니지먼트 관계자 등이 이정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유명 안무가 브라이언 프리드먼이 이정현의 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미국 업계에서 이정현에 관한 관심도가 높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미국진출은 신중하게 진행할 일이어서, 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계약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말하기기 좀 그렇다”면서 구체적인 미국 연예계 인사, 협의내용, 활동계획 등에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도 계속해서 연락이 오고, 또 조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현은 미국 측으로부터 10대 소녀로 볼 만큼의 동안과 섹시하고 귀여운 외모, 다양한 변신의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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