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압승!’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안방극장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찬란한 유산’은 지난 주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순위에서 30.9%의 평균 시청률로 1위에 올라섰다.
‘찬란한 유산’이 30% 대를 돌파한 것은 팜파탈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 김미숙의 열연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방송가 안팎의 중론.
김미숙은 이 드라마에서 승미(문채원)의 엄마이자 은성(한효주)의 계모인 백성희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주 통합 시청률 순위는 주말 프로그램이 ‘싹쓸이’하는 모양새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찬란한 유산’의 1위 입성을 위시로 SBS ‘패밀리가 떴다’가 23.4%로 2위, 이어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이 22.8%로 3위를 차지한 것.
그런가하면 지난 주 화제를 모으며 첫 전파를 탄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은 16.3%로 10위권에 ‘깜짝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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