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이 입는 각 제복의 디자인과 소재가 8년 만에 확 바뀐다(사진).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의 복제를 현재 19종 23개 품목에서 14종 17개 품목으로 축소하고 디자인과 소재를 바꾸는 ‘소방공무원 복제규칙’ 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6월부터 새로운 복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현재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입는 주황색 상하의 기동복은 디자인이 다소 바뀌고 상의는 검회색과 주황색, 하의는 검회색으로 바뀐다. 하의는 똑같지만 상의의 경우 구조대원은 주황색 바탕에 검회색 옆줄이, 일반 소방공무원은 검회색 바탕에 주황색 옆줄이 각각 들어간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