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시리즈 4편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올해 개봉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돌파에 성공한 작품이 됐다.
배급사인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개봉 12일 만에 301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 ‘7급 공무원’에 13일 앞선 기록이다.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개봉 첫날인 5월21일 27만여 명을 동원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어 개봉 첫 주 최다 관객동원(166만여 명),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7일)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터미네이터’ 1편 그 이전의 상황을 그리는 ‘프리퀄’ 형식으로 기획됐다.
주인공인 존 코너 역은 새로운 ‘배트 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찬 베일이 맡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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