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초대 주광주총영사에 옌펑란(閻風蘭·53·여) 씨가 임명됐다.
옌 신임 총영사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주북한 중국대사관과 주휴스턴 중국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하다 최근까지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으로 일해 왔다.
옌 총영사는 4일 부임 인사차 박광태 광주시장을 예방해 중국 정부와 광주시 간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국 정부는 2007년 3월 서구 쌍촌동에 영사사무실을 개소했다가 같은 해 8월 남구 월산동으로 사무실을 옮긴 뒤 지난해 12월 광주총영사사무실로 승격시켰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