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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다리 아파요”

입력 | 2009-06-05 03:00:00


아이들이 시장보기 체험 도중 잠시 지친 다리를 쉬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짐을 날라주던 손수레가 이날은 아이들의 소파가 되었군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엄마는 시장 어디에선가 콩나물 값 100원을 깎기 위해 주저앉을 틈도 없이 다리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 아이들은 알까요? ―광주 양동시장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