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과자 등 간식만으로도 나트륨 과다섭취라니…. 음식에 간을 아예 안할 수도 없고 아이들 식사 준비가 너무 힘들어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사는 주부 김정희 씨(32)는 요리할 때마다 소금, 간장 등 양념을 최대한 적게 쓰려고 노력한다. 결과적으로 몸에는 좋지만 ‘싱겁고 밋밋한’ 요리가 되어버려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게 고민이다.
최근 아이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과자나 간식을 즐겨먹는 바람에 어린이 비만과 어린이 고혈압 환자가 증가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은 크게 늘었다.
나트륨 과다섭취가 어린이에게 특히 해로운 이유는 △칼슘 흡수를 저해해 성장을 방해하고 △혈액 내 물의 양을 증가시켜 고혈압을 일으키며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뇌중풍(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병, 혈관 손상, 신장병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나트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 면역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어린이 소금’이 최근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레퓨레가 출시한 ‘우리아이 첫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 식물성 해조칼슘을 결합해 만든 소금이다. 레퓨레의 소금제조공법은 2005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키토산은 식약청으로부터 면역력 증강, 항균작용 등의 효능을 공식 인정받은 물질. 해조칼슘은 입안의 젖산을 중화시켜 치아 건강에 좋고 우유에 비해 칼슘의 함량이 높고 체내 흡수율이 높다.
레퓨레 마케팅 담당 송준호 대리는 “나트륨 함량만 인공적으로 낮춘 저 나트륨 소금은 화학소금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흔히 먹는 정제염은 염도가 99%로 매우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우리아이 첫소금’은 일반소금보다 덜 짜면서 감칠맛을 내기 때문에 이유식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나트륨 섭취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소금은 염도 자체가 낮고 제품에 함유된 키토산이 몸속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어 나트륨 과다섭취를 예방해준다는 설명.
▶문의 02-780-2072, www.repure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