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부터 북한의 3개 기업에 대해 금융제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부터 미사일과 무기를 수출하는 조선광무역회사, 단천상업은행, 조선용봉총회사 등 3개 북한 기업에 대해 금융제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국내 기업은 해당 북한 기업들과 금융이나 무역 거래를 할 수 없고, 해당 북한 기업의 국내 자산은 동결 됩니다.
현재 국내 기업 가운데 이들 북한 기업과 거래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번 제재로 향후 불미스러운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