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게 끓여낸 ‘괴산 토종 민물고기 매운탕’, 홍삼을 먹여 키운 ‘증평 홍삼포크’ 등 충북의 대표적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과 숙박업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생긴다. 충북도는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를 대비해 11월까지 ‘충북의 맛집 멋집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 내 우수 맛집과 멋집 200곳을 선정해 위치, 연락처, 교통편, 요금, 주변 관광지, 예약 가능 여부 등 모든 정보를 사진 및 영상과 곁들여 담을 계획이다. 또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음식과 음식거리 등도 수록하고 관광지와 맛집 멋집을 연계한 지도도 개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충북의 맛과 멋을 좀 더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