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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문학상에 공선옥 씨

입력 | 2009-06-11 02:55:00


소설가 공선옥 씨(46·사진) 가 제17회 오영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오영수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11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작은 단편 ‘명랑한 밤길’이며 상금은 2000만 원. 공 씨는 1991년 창작과 비평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멋진 한세상’ ‘내 생의 알리바이’와 장편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 살’ ‘수수밭으로 오세요’ 등이 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