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화물차의 주차난을 덜어줄 금호화물터미널 공영 차고지가 11일 문을 열었다. 대구 서구 상리동에 조성된 이 차고지(2만9580m²)는 화물차 300대를 세울 수 있다. 이곳에는 휴게실과 식당, 주유소, 정비고, 세차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국비와 민자 등 61억 원이 투입돼 4년 만에 완공됐다. 차고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금호 분기점 부근에 위치해 5분 이내에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