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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호날두, 페리스 힐튼과 뜨거운 하룻밤(?)

입력 | 2009-06-12 14:43: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와 패리스 힐튼(28), 축구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캔들 메이커들이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몸값을 경신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힐튼과 만나 고급 샴페인을 터뜨리며 시종일관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스포츠헤르니아(탈장)로 LA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호날두는 ‘마이 하우스’라는 클럽을 찾았다. 이 클럽 관계자는 “호날두가 패리스 힐튼을 발견하자마자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패리스 힐튼의 테이블로 이동해 먼저 인사를 한 뒤 웃고 떠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해진 두 사람은 동생 니키 힐튼이 있었음에도 VIP부스에서 키스를 나누고, 끈적끈적한 눈빛을 교환하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와 패리스 힐튼의 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문은 새벽 2시께 클럽을 빠져나온 호날두는 잠시 자신이 투숙하는 호텔에 들른 뒤 패리스 힐튼의 자택으로 장소를 옮겨 3시간 정도 더 향락을 즐겼다. 힐튼의 측근은 “호날두는 새벽 5시께 미소를 띄운 채 집을 떠났다"는 내용을 다뤘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경신하며 레알로 이적한 이야기를 계속했고, 한 병에 시가 65만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며 술값만 2만 달러(약 2500만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힐튼은 지난해 7월에도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당시 힐튼은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호날두는 힐튼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힐튼의 굴욕’이라는 뉴스가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야구선수 더그 레인하트와 헤어진 뒤 불과 하루 만에 호날두와 데이트를 즐기는 과감성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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