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해피투게더-프렌즈’(KBS) 등 14개 TV 프로그램의 포맷 바이블(규정집)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15일 “프로그램 포맷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양오락 11편, 드라마 2편, 기술 1편의 바이블 제작에 3억5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맷 바이블은 구성, 연출, 출연자 섭외, 무대 디자인 등 프로그램 제작의 세부사항을 담은 책자를 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KBS) 러브파이터(엠넷미디어) 추적 X-boyfriend(엠넷미디어) 인터뷰 게임(에브리쇼) 아이디어하우머치(필름잇다우) 게릴라콘서트(케이유엠엔지) 연애불변의 법칙(CJ미디어) 황금물고기(팬엔터테인먼트) 럭키찬스(케이유엠엔지) 더 시크릿 파티(텔스톤) 패션배틀! 코디 대 코디(미디어스페셜) 더 퍼포먼스(비투이) 등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