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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영업 강화 1위 도전”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입력 | 2009-06-16 02:56:00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사진)은 15일 “투자은행(IB)과 소매영업(리테일) 사업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며 “각 사업부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내 두 분야 모두 업계 1위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황 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이 IB사업에 특화됐다는 인식이 있지만 IB의 좋은 상품을 개인 고객에게 소개하는 소매 영업도 똑같이 중요하다”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개인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에 IB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동원하는 등 다른 사업 부문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 인력이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영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