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10월부터 대구보훈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U헬스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U헬스는 ‘유비쿼터스 헬스’의 준말로 휴대전화와 환자에게 부착한 의료센서 등으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언제 어디서나 진단과 진료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대구보훈병원과 U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시범 서비스에는 지역의 U헬스 관련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대진기술정보㈜, ㈜자누리 등이 참여한다. 보훈병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입원 환자는 물론 통원 환자에게도 제공된다”며 “의료비 절감 등 부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