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생애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이순재는 7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업’의 주연으로 나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칼이라는 노인과 꼬마 러셀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는 ‘업’에서 그는 칼 역을 맡는다.
칼은 겉으로 보기에는 심술궂고 전형적인 외골수 노인이지만 한없이 깊은 속정으로 가득한 캐릭터.
이순재가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가 이번 캐릭터에 걸맞는다는 판단에 따라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업’은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5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상영됐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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