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을 잇는 국도 21호선 확장공사가 2년 앞당겨진다. 천안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중인 천안∼아산 국도(7km) 공사를 내년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공기를 2년 앞당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 655억 원을 확보해 터를 매입하고 공사도 속도를 내 공정을 올해 말에는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