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가족형 워터파크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합니다.”
박자금(사진) 퇴촌 스파그린랜드 사장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로 개장 4년째인데 연간 50만명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서울 인근에서 가족 단위 물놀이 나들이를 위한 최고의 장소가 되지 않았냐”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드러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33만㎡의 부지에 120개의 분사구를 갖춘 버블탕과 62개의 테마탕 등을 갖춘 가족형 물놀이 시설.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건물 외관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어울려 보는 즐거움을 준다.
박 사장은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앞으로도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만들어갈 거다. 뿐만 아니라 물과 건강을 테마로 다양한 웰빙 사업을 계속해서 벌일 생각이다. 퇴촌 스파그린랜드 부지 내 실버타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물놀이 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실외 물놀이 시설 ‘스노우 아일랜드’를 최근 오픈했다. ‘한여름에 만나는 동화 속 겨울나라’를 콘셉트로 한 스노우 아일랜드는 눈 덮인 바위 산 모형에서 내려오는 길이 18m의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암벽, 보물선 탈출 등 다양한 시설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게 퇴촌 스파그린랜드 측 설명이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