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후임을 다음 주 중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후임 인선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인사라인은 검찰총장 후보로 권재진 서울고검장과 문성우 대검 차장을 올렸으며 이 중 권 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5개월 동안 공석인 국세청장엔 허병익 차장의 승진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허용석 관세청장,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도 거론된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